이뉴스투데이 엄정권 기자] 작명이라는 것은 아이가 건강하며 행복하기를 바라는 부모의 첫 선물이다. 아이는 커가면서 평생을 부모에게 받은 선물로서 소개되며 사람들과 마주하게 된다. 실제로 유년 시절에는 이름으로 인해 친구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면서 인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름이라는 것이 이렇다는 걸 알기 때문에 부모들은 어떤 이름이 제일 좋을지 노심초사하며 작명에 힘을 들이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만남을 가질 때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이 바로 이름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이름으로 아이에게 좋은 영향이 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점차 글로벌 시대가 되어가면서 세계인들과 만날 수 있는 경로가 쉽게 생겨나고 있다. 간편하게사용 할 수 있는 SNS에서도 세계인들과 접촉할 수 있으며, 10대 학생들의 유학, 20대 청년들의 취업, 그 이후 결혼 적령기가 되면 일부러 국제 결혼을 찾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이유로 요즘은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사용하기 편한 ‘글로벌 네이밍’이 작명의 트렌드가 되어 가고 있다. 일부러 개명을 희망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으며, 작명할 때에도 글로벌 네이밍이 큰 자리를 차지한다. 작명소 중에서도 고전적인 분위기가 아닌 시대에 따라서 글로벌 센스를 발휘하는 곳이 더욱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의 미래를 생각하며 세계 언어라고 할 수 있는 영어로 연동되는 이름을 작명해주는 ‘뷰티네임(http://www.beautyname.co.kr)’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작명소이다.
뷰티네임의 대표 정현우 교수는 숙명여대 동양철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중앙대 대학원 졸업, 서울대 신문대학원 수료, 미국 조지 워싱턴대 경영대학원 수료 등 국내외적으로 많은 대학들에서 공부하고 실력을 쌓으며 뛰어난 작명 철학을 가지고 있다.
정 교수는“과거에는 이름 두 자에 모두 받침이 있는 글자를 사용해 단단해 보이는 이름을 선호했지만, 받침이 없는 문자를 사용하는 영어권 사람들이 말하기엔 힘든 발음이다.”며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면서 작명을 하고 있다.
특히 영어는 발음과 의미에 있어서 한글과 다르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는 부분이 있다. 이에 대해서 정 교수는 “이름에 들어가는 ‘석’은 영어로 SUCK(형편없다) 와 같은 욕이 될 수 있다. 또한 ‘민’은 MEAN(비열한)이라는 의미로 외국에서 지인이나 다른 외국인을 만날 때 놀림감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영어와 서로 오해를 갖지 않으며 국제적인 언어와 연동이 쉽게 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으로 어감이 좋은, 가운데 글자에 받침이 없는 이름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정 교수는 “국가적으로도 국민들이 좋은 이름을 평생 사용해도 만족하며 안정된 심신으로 글로벌 시대를 이끄는 선진 국민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작명가의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 더욱 작명에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작명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http://www.enew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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